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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센트로 아무리 맞춰도 답이 없었는데, 업그레이드 한 번으로 끝났다
Hermes의 기본 모델을 GPT-5.6 Luna로 바꾸자마자 rate limit에 걸렸다. 원인을 파고들수록 임시방편만 늘었는데, 계정 티어를 올리고 나니 정작 도구 자체가 며칠 전 이 문제를 위한 정식 기능을 내놓은 걸 알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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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일쓰기 로직 재설계하다가 2편 — 이미 검증된 것도, 합쳐놓은 것도 다시 봐야 했다
서브에이전트가 정확히 고친 코드를 '더 간단하게' 정리하겠다고 손댔다가 같은 버그를 조용히 되살릴 뻔했다. 그리고 두 태스크가 각각 완벽하게 끝난 다음에도, 그 둘을 합쳐서 보는 최종 리뷰에서 진짜 버그가 나오기도 하고 '구조적으로 안전하다'는 게 증명되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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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일쓰기 로직 재설계하다가 1편 — 옮겨 적을 때마다 뭔가 하나씩 틀렸다
조사 자체는 완벽했는데, 그걸 구두로 요약할 때마다 뭔가 하나씩 빠졌다. 네 번 연속으로. 그리고 첫 하위 프로젝트에서는, 구현이 계획 문서의 코드를 한 글자도 안 틀리고 그대로 옮겼는데도 리뷰에서 결함 3개(로그 중복, 따옴표 유실, 위키링크 퍼지매칭 오탐)가 나왔다 — 원인은 구현이 아니라 계획 문서 자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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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9편 — 빨라진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
캐싱을 붙이고 크롤러를 손본 다음, 진짜 얼마나 빨라졌는지 다시 돌려서 확인했다. 그런데 빨라진 이유를 성급하게 짚었다가, 계산을 다시 해보고서야 진짜 이유를 찾았다. 그 과정에서 자기가 만든 기능 때문에 생긴 크래시도 하나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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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8편 — 매번 처음부터 다시 비교하는 게 아까웠다
날짜 버킷으로 중복 제거를 고친 뒤로 리포트는 끝나긴 했다. 그런데 이 리포트를 매번 다시 돌릴 때마다, 이미 판정 끝난 기사까지 처음부터 다시 비교하고 있다는 게 눈에 걸렸다. 그리고 크롤링도 절반 가까이 실패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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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7편 — 다섯 시간 넘게 멈춰 있었는데, 원인은 알고리즘이었다
1년치 리포트를 다시 돌렸는데 다섯 시간이 넘도록 끝나지 않았다. CPU는 계속 돌고 있는데 결과물은 하나도 없었다. 원인은 코드 안에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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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6편 — 각주 버그를 고쳤는데, 알고 보니 처음부터 없던 버그였다
리포트에 [1] 각주가 붙어 나오길래 프롬프트를 고치고 캐시 버그까지 잡았다. 그런데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려고 리포트를 열어봤더니, 고친 뒤에도 여전히 각주가 보였다. vi와 glow를 나란히 열어보고 나서야, 각주는 한 번도 리포트 파일에 있었던 적이 없다는 걸 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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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5편 — 도메인 키워드로도 안 되길래, 결국 LLM한테 물어봤다
회사 이름이 흔한 단어와 겹치는 고객사 하나가 계속 오탐을 냈다. 도메인 키워드를 붙여봐도 절반은 여전히 틀렸다. 결국 규칙을 더 정교하게 짜는 대신, LLM한테 관련 있는지부터 물어보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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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4편 — 링크가 왜 깨지나 했더니, 제목에 대괄호가 있었다
메일로 받은 리포트에서 링크 하나가 이상하게 잘려 보였다. 대괄호 하나만 이스케이프하면 될 줄 알았는데, 전체를 다시 뒤져보니 스물네 개가 더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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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사 뉴스 리포트 만들다가 3편 — 회사명만 검색해도 관련 없는 기사가 계속 나왔다
회사별 키워드 검색 결과에 그 회사와 전혀 상관없는 기사가 섞여 나왔다. 검색어를 줄여도, 후보를 늘려도 안 끝나서 원인을 하나씩 파봐야 했다.